놀면뭐하니쫀드기 목포쫀드기 열풍은 어디까지인가?

MBC 놀면 뭐 하니 소개된 목포쫀드기 복원 이후 쫀드기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많아졌다. 쫀드기장인 황박사님이 생산하는 다른 쫀드기도 덩달아 판매가 많아져서 네이버 쇼핑베스트 식품 부분 2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졌다. 또 많은 시청자들이 우리 지역에도 이런 간식이 있다는 시청자게시판에 많은 간식 소개로 급기야 놀면 뭐 하니에 전국간식지도를 만들어 전국에 있는 간식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도 시작을 했다. 목포쫀드기는 목포에 사는 의뢰인이 학창 시절에 먹던 쫀드기를 그린 그림 한 장과 맛에 대해 얘기한 것으로 복원을 시작했고 복원과정을 방송하면서 목포쫀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목포쫀드기

목포쫀드기 복원 단서

1. 밥통에 쪄 촉촉한 수분감

쫀드기장인 황박사가 복원한 목포쫀드기가 방송에서 계속 복원실패한 것은 수분감 때문이었다.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적인 쫀드기는 수분감이 없는 쫀드기였기 때문에 복원과정에서 계속 실패를 한 것 같다. 그러나 쫀드기장인 황박사는 밤낮없이 목포쫀드기 복원에 매달렸고 시제품을 만들어 목포맘카페를 통해 모집한 목포쫀드기 시식단을 통해 계속 피드백을 받아 보완해 가는 과정을 거쳤다. 1차 2차 시제품 시식 평가를 통해 3차 시제품까지 만들어서 수분감에 대한 복원을 마쳤다.

2. 쫀득쫀득한 떡과 빵의 중간 식감

쫀득쫀득한 떡과 빵의 중간 식감이라는 것처럼 애매한 표현도 없다. 그러나 황박사는 처음 씹었을 때는 빵을 먹을 때와 같은 폭신함과 씹을수록 쫀득쫀득한 떡을 먹는 것과 같은 식감을 구현했다. 

3. 겹겹이 쌓여 두툼

일반적인 쫀드기는 얇고 길쭉한 것에 비하여 목포쫀드기는 큰 지우개마냥 두툼하다. 국수 면발로 비교하자면 1차 시제품은 중면에 가깝고 결이 하나하나 다 뜯어지는 스타일이었다. 그러나 목포시식단과 테스트를 통해 결이 하나씩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겹대로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받고 2차 시제품부터는 결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겹이 떨어지도록 복원했다. 2차 시제품 테스트에서는 결이 눈에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결이 가늘고 얇다란 피드백을 받고 3차 시제품에서는 결도 가늘고 겹대로 떨어진 제품으로 보완을 했다.

4. 기본 재료로 낸 약간 단맛

처음에 만든 1차 시제품은 기본적인 단맛도 있었지만 약간 술빵 냄새가 났다. 시식단 평가에 따라 누구는 술빵 냄새가 나는 것이 맞다고 하고, 누구는 술빵 냄새가 나지 않는다고도 했다. 2차 시제품에서는 1차 보다 술빵 냄새는 덜하고 단 맛도 느껴졌다. 3차 시제품에서는 술빵 냄새는 거의 없고, 단 맛은 많이 달지 않고 먹을수록 자꾸 더 먹고 싶어지는 제품이 탄생했다.

5. 유통기한은 단 하루

목포쫀드기는 목포 지역에서만 한정해서 판매하던 제품이라 유통기한이 하루라도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제는 목포쫀드기는 목포 시민들것만 아닌 전 국민이 기다리는 제품이다. 아무리 택배가 빨리 배송을 한다고 해도 1박 2일이다. 공장 앞에서 생산 즉시 보내도 1박 2일인데 여름철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그래서 제품에 대한 복원이 어느정도 되면서부터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이다. 쫀드기장인 황박사는 포장방식에서 특별한 방법을 통해 유통기한을 6개월로 하는 방식을 찾아냈다.

목포쫀드기는 6개를 한 세트로 진공포장을 해서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에 대한 복원이 끝난만큼 포장기계라인만 공장에 구축하면 우리기 그토록 기다리는 목포쫀드기를 먹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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