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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김장김치 수육 역시 술 한잔이 진리다!

by 빛을담은기업 빛담 2022.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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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김치냉장고가 좋아서 다들 김장을 미리 하는 분위기다.
우리는 아는 사람이 황금배추를 심었는데 배추 속이 꽉 차는 시기가 11월 말쯤이라고 해서 넷째주에 맛있는 황금배추로 김장을 할 예정이다.지난주 금요일에 매일 가는 식당에 갔더니 김장을 했다고 갓 버무린 김치를 한 접시 내왔다.
원래 신 것을 안좋아하는 나는 김장을 해도 2주 정도만 먹고 2주 지나면 봄동으로 만든 겉저리를 찾을 정도로 익은 김치를 안좋아한다. 그런 나에게 갓 버무린 김치는 다른 반찬 다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의 반찬이다. 주문한 김치찌개에는 손도 안대고 배추 꼭지만 딴 반포기를 거의 다 먹었다. 먹다 남긴 김치가 아까워서(버릴까봐) 사장님께 포장해달라고 했더니 따라오라고 하더니 주방 한쪽으로 데려간다.
김치통을 열고 배추 반으로 자른 두쪽을 더 넣어주신다. 묶은지 안좋아하는 내 식성을 알아서 주신단다. 식당을 하는 영업점에서 김치를 가져오다니 이러시면 안된다고 했더니 지금 아니면 언제 주냐며, 좋아할 때 먹는게 최고라고 통 크게 싸주신다.
맛있는 김치 두 포기를 들고 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제일 맛있을까?
김장하면 역시 수육이지!

토요일 저녁에 삼겹살을 사다가 수육을 만들었다. 김치가 맛있으니까 고기는 맹물에 삶아도 절로 맛있을 분위기다.
수육에 맛있는 김치에 술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마침 며칠전에 받아온 숙취해소음료 "확깬다"가 있어 한 포를 마시고 맛있는 수육과 술을 마실 준비를 한다.

배추가 고소하고 김치가 맛있으니까 술도 맛있다.
맛있는 김치 때문인지 숙취해소음료 확깬다를 미리 마시고 먹어서인지 술을 많이 마셨는데도 이튿날 숙취도 없이 어제 술을 마셨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속이 편안하다.
두 포기 얻어온 김치로도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는데 우리집 김장을 하면 또 얼마나 술을 마시려나...
김장하기전에 숙취해소음료를 미리 준비해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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