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정경호 주연의 드라마로 뜨거운 사랑과 높은 시청율을 자랑하는 일타스캔들을 보면서 드라마에서 남행선(전도연)이 운영하는 국가대표 반찬가게가 어디인가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다. SNS에서 이미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면서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일타스캔들 드라마 촬영장소인 국가대표 반찬가게는 청주 운리단길에 있는 장소로 드라마 셋트에 맞게 인테리어를 했다고 한다. 그러나 방문을 하더라도 내부는 볼 수가 없다. 드라마 촬영 이후 셔터문을 굳게 내리고 문을 닫고 있기 때문이다. 주변 소문에는 카페로 문을 열 예정이라고 한다. 국가대표 반찬가게를 배경으로 사진을 몇 장 찍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이름도 예쁜 카페 들락날락에 배우들 싸인이 있는 포스터가 있어 들어갔다.
들락날락 카페는 일타스캔들 촬영장소인 국가대표 반찬가게 대각선 맞은편에 있는 카페로 일타스캔들 촬영시에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스텝까지 대기장소로 많이 애용한 카페라고 한다. 김해정사장님은 추운 겨울에 촬영중인 배우와 스텝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였고 항상 따듯한 한방차를 끓여 따듯하게 마실 수 있게 제공했다고 한다. 카페는 커피와 디저트,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고 1, 2층 모두 모임이나 동호회, 원데이 클래스를 위해 공간도 대여하고 있다. 카페 1층에는 두 곳의 단체석이 있고, 바로 맞은편에 공원이 있는 햇살 맛집이다. 2층은 넓은 거실과 주방, 다양한 크기의 공간이 세개가 있는데 일타스캔들 촬영 당시 분장실이나 대기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1층 카페 곳곳에는 김해정사장님이 전도연.정경호 배우님과 찍은 사진, 이봉련배우, 남행선 동생(오의식)과 찍은 사진 등이 걸려 있고 배우들이 싸인한 것과 스텝 싸인까지 전시되어 있다. 사진은 저작권과 초상권 문제가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일타스캔들이 시청율도 높고 화제성이 많은 만큼 나도 드라마가 방영하는 주말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즐겨보는 드라마 촬영지가 가깝게 있어서 다녀왔는데 그 장소를 가 보니 여기에서 찍은 드라마 한장면 한장면이 떠오른다. 지실장이 쇠구슬을 장전하고 전도연을 노리는 것으로 지난 방송이 끝났는데 그 장소에서 그 장면을 생각하니 나도 모르게 소름이 돋았다. 날씨도 풀리고 따듯한 봄이 오는 주말에 드라마 촬영지인 국가대표 반찬가게에 가게 되면 카페 들락날락도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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